지금 국민참여예산에서 정부가 시골개 중성화수술과 사설보호소 중성화수술을 지원하는 <유실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중성화사업>과 <동물학대 방지 역량 제고를 위한 동물복지전담기관 설치>토론과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참여예산은 국가예산 편성에 국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입니다.
#시골개_1미터의_삶 캠페인을 눈여겨보신 분이라면 중성화수술을 통해 1미터 삶을 되물림받는 강아지들이 계속해서 태어나는 것을 막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자기 몸 하나도 건사하기 힘든 개들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태어난 강아지들은 덩치가 커지면 또 동네 여기저기에 묶여 마실 물도 없이 삽니다. 돌아다니다가 유기동물 보호소로 들어가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되고, 심지어 식용으로 팔려갑니다. 부족한 예산으로 허덕이는 사설보호소에서도 새끼들은 태어나고, 중성화 수술 부담은 보호소를 운영하시는 분들과 봉사자들, 시민들이 고스란히 안게 됩니다.
또한 아무리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도 현장에서 법을 집행할 인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현장에서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적극적인 동물보호 행정을 할 수 있는 동물복지전담기구를 설치하는 예산도 국민참여예산에서 동의가 가능합니다.
정부가 그동안 평생 짧은 묶여서 살다가 죽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개들의 처우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삼분의 시간을 내셔서 시골개들의 외로운 삶의 굴레를 끊는 일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참여방법
에서 토론주제 1,2를 각각 클릭해 ‘설문조사 참여하기’를 눌러 참여하시면 됩니다. 페이지 하단 ‘나의 의견’에 의견도 남겨주세요.
https://www.mybudget.go.kr/debateRoom/debateRoomList?debate_no=21&debate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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